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고민이지만,
어떤 어르신에게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냉장고엔 남은 반찬 하나, 밥솥엔 식은 밥 한 덩이.
치아가 약해진 탓에 먹기 어려운 음식이 늘어나면서
점점 식사는 단조로워지고,
그만큼 건강도 빠르게 무너져갑니다.
그렇게 끼니를 대충 넘기며 하루를
버티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한때는 가족의 버팀목이었지만,
지금은 혼자 남은 식탁 앞에서
라며
자신을 달래는 분들이죠.
희망조약돌은 이런 어르신들의 일상을
바꾸기 위해 ‘식생활사업 지원’을 통해
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식자재를 구입했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반찬을 전하며,
“따뜻한 밥상 덕분에 오늘은 외롭지 않아요.”
라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준비한 한 끼의 무게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끼니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그건 ‘마음의 허기’입니다.
홀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말 한마디가, 손 한 번 잡아주는 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현장에서 직접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희망조약돌은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달무드등 DIY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조명을 만들며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따뜻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마음의 온기를 나눴습니다.

또한 생신잔치에서는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던 어르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외로움, 건강의 불안까지
이 모든 건 ‘누군가의 노후’일 수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지켜드리는 일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위기·집중 사례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습니다.
작은 관심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꿉니다.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조약돌과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