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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임신, 그리고 '엄마'가 된 스물두 살”
재수 끝에 어렵게 입학한 대학 1학년.
설레는 캠퍼스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스물두 살 지연이(가명)는 뜻밖의 임신 사실을 마주하며
삶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에게 말도 못하고, 남자친구와도 멀어졌지만
지연이는 단 하나, 아이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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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반지하에서 아기와 단둘이”
미혼모 시설의 도움으로 아이를 무사히 출산한 뒤,
지연이는 이제 반지하 원룸에서
아기와 단둘이 살아갑니다.
햇빛도 잘 들지 않는 작은 방,
모든 게 낯설고 막막한 공간이지만
지연이는 ‘엄마’라는 이름을
꿋꿋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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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육아 사이, 하루하루 버텨내는 삶”
지연이는 대학을 휴학하고
하루 4시간, 카페에서 시간제 알바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수입은 80만 원이 채 되지 않지만,
아기를 키우는 데 드는 월평균 비용은 108만 원.
“분유 한 통, 기저귀 한 팩도 부담스러워요.”
지연이는 오늘도 육아와 생계 사이를 오가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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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라며 필요한 물품은 늘어가는데,
지연이의 장바구니엔
들어갈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젖병소독기, 유모차, 아기 침대…
필수 육아용품임에도 우선순위에서 늘 밀려납니다.
지연이는 늘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비교되는 현실이 너무 속상해요.
그래도 이 아이만은 제가 꼭 지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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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미혼모 10명 중 7명이 20대 초반이며,
그중 절반 이상이 육아와 생계 문제로
학업이나 취업을 포기하게 됩니다.
또한 한부모 가정의 약 40%는
절대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 편견과 고립, 그리고 현실적인 생계의 벽은
지연이 같은 엄마들에게 너무나 큰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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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조약돌은 지연이와 같은 미혼모 가정을 위해
분유와 기저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은
한 아이에게는 건강한 성장을,
한 엄마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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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나눠주세요.
작은 조약돌 하나가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듯,
여러분의 나눔은
더 넓은 세상에 따뜻한 변화를 전합니다.
아이와 엄마가 웃을 수 있는 내일,
그 시작에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희망조약돌이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