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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늘자 노인학대 19% 급증… 가해자 75%가 자녀·배우자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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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학대가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갈등과 학대 사례도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공개한 ‘2020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판정 건수는 6259건으로, 전년(5243건)보다 19.4% 증가했다.  


(중략)


학대 행위자는 아들 34.2%, 배우자 31.7%, 딸 8.8% 등 대부분 직계가족이었다. 

특히 배우자에 의한 학대가 2016년 20.5%였던 것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가족이 학대 가해자인 것은 자녀 동거가구(32.9%), 노인부부 가구(32.7%)에서 학대 발생이 많은 것과 연관이 있다.

노인들은 정서적 학대 42.7%, 신체적 학대 40%, 방임 7.8%, 경제적 학대 4.4%, 성적 학대 2.4% 등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도 53건 발생했다.



출처 :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615515096?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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