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희망조약돌입니다 :)

푹푹 찌는 여름,

좁고 습한 방 안에서 보내는 하루는

생각보다 훨씬 더 힘겹습니다.

특히 쪽방촌에 홀로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한 끼 식사조차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 많습니다.

이번 여름, 희망조약돌은 종료된

“쪽방촌 독거 어르신께

식료품 희망 박스를 지원해주세요”

해피빈 기부자님들의 나눔으로

식료품 희망 키트를 만들어

쪽방촌 어르신들께 직접 전해드렸어요.

한 끼라도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여름철 보관과 조리가 쉬운

간편식 위주로 정성껏 구성했습니다.

어떤 키트였냐고요?

간편한 식사도 좋지만, 어르신들의 하루를

채워드리기엔 영양과 정성이

더해진 한 끼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이번 키트에는

전자레인지만 있어도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즉석밥과 국,

기운 차릴 수 있도록 단백질이

풍부한 스팸과 참치 통조림,

조금 특별한 날 기분 낼 수 있게 갈비탕,

설렁탕, 그리고 라면, 사골곰탕, 김 등

균형 잡힌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넣었습니다.

식사 준비가 번거로운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도록 조리 편의성도 챙겼어요.

박스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포장하며,

혹시 빠뜨린 건 없나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하고,

“이 정도면 며칠은 든든하시겠지?”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신중하게 준비했습니다.

완성된 박스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전해드렸는데요.

방문을 드리자 어르신께서

“이렇게 집 앞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하며 작은 미소를 지어주셨습니다.

그 짧은 한마디에,

저희가 준비한 모든 마음이 전해진 것 같았어요.

나눔은 멀리 있지 않아요!

이번 활동은 해피빈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기부라고 하면 거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군가의 클릭 하나, 소소한 정성이

이렇게 누군가의 삶에 꼭 필요한

한 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밥 한 끼가 필요한 여름,

어르신들께 희망조약돌과

여러분의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앞으로도 더 가까운 곳에서,

더 필요한 분들 곁에서

저희 희망조약돌은 함께하겠습니다.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조약돌과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