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
지난 7월, 저희 희망조약돌은
이라는 이름으로
한 달간의 특별한 시간을 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성마비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다른 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거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인력이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활동이었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중심으로,
음악과 미술을 매개로 하여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해하던 분들도 있었지만,
노래를 주고받는 활동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점점 부드러워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짧은 멜로디를 불러보았고,
다른 이가 그 노래에 응답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미소가 퍼졌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도
음악이라는 다리 위에서는
훨씬 자유롭게 드러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주고받으며,
따뜻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뇌성마비장애인분들에게는
작은 동작 하나하나가
큰 노력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열 손가락을
움직이는 음악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리듬에 맞춰 손가락을 두드리거나
간단한 악기를 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숫자를 세고
박자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한 음악놀이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집중력, 성취감,
즐거움이 모두 담겨 있었어요.
박자를 함께 세어가며
연주하다 보니, 참여자분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참여 의지도 높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또 다른 활동은 여름과 관광지를
주제로 한 노래 배우기였습니다.
직접 멀리 여행을 가는 게
쉽지 않은 분들에게,
음악은 가장 편리하면서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는데요.
바닷가와 여름 풍경을 담은 노래를
다 같이 부르면서 마치 함께 어디론가
다녀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악은 몸의 제약을 넘어서 마음을
자유롭게 해주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시간은
를 주제로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불러본 활동이었습니다.
짧은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도
각자의 진심이 담겼고,
그 가사를 다시 노래로 불러내며 스스로를
응원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는 경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낀 자신감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
뇌성마비장애인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함께 노래하며 웃고,
새로운 배움을 통해 성취감을
느낀 자기 응원과 교감의 시간이었지요.
저희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뇌성마비장애인분들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사회 안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작은 노래 한 소절, 손끝의 움직임 하나에도
큰 용기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걸
이번 활동에서 깊이 느꼈습니다.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조약돌과 함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