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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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르신들의 ‘마음’을 채우는 희망 이야기!
작성자
희망조약돌
작성일
25-11-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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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하루는 여전히 끼니 걱정으로 시작됩니다.”

“오늘은 뭐 해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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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평범한 고민이지만,

어떤 어르신에게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냉장고엔 남은 반찬 하나, 밥솥엔 식은 밥 한 덩이.

치아가 약해진 탓에 먹기 어려운 음식이 늘어나면서

점점 식사는 단조로워지고,

그만큼 건강도 빠르게 무너져갑니다.

그렇게 끼니를 대충 넘기며 하루를

버티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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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가족의 버팀목이었지만,

지금은 혼자 남은 식탁 앞에서

“이 나이에 뭘 먹어도 그만이지.”라며

자신을 달래는 분들이죠.

희망조약돌은 이런 어르신들의 일상을

바꾸기 위해 ‘식생활사업 지원’을 통해

밑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식자재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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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반찬을 전하며,

“요즘 입맛이 없어도 이건 맛있게 먹겠네.”

“따뜻한 밥상 덕분에 오늘은 외롭지 않아요.”

라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우리가 준비한 한 끼의 무게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끼니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그건 ‘마음의 허기’입니다.

홀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말 한마디가, 손 한 번 잡아주는 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현장에서 직접 느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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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희망조약돌은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달무드등 DIY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조명을 만들며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따뜻한 선물세트를 준비해 마음의 온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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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신잔치에서는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이렇게 내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아직 있다니…”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던 어르신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외로움, 건강의 불안까지

이 모든 건 ‘누군가의 노후’일 수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지켜드리는 일임을 절실히 느낍니다.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위기·집중 사례관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습니다.


작은 관심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꿉니다.


▼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조약돌과 함께해 주세요!▼  

따뜻한 손끝에서 피어난 정성, ‘희망조약돌 온기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