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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민호의 첫 끼는 오늘도 컵라면입니다
방학이 시작되면 11살 민호(가명)는
텅 빈집에서 홀로 점심을 맞이합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지만,
밀린 월세와 공과금에
하루 식비조차 빠듯한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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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가명)의 주머니에는
아동급식카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호의 발걸음은 늘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일반 식당에서 카드를 내밀었다가
혹시 결제가 되지 않을까 두렵고,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예민한 사춘기 시기의 민호에게
식사 시간은 매일이 부끄러운 숙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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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편의점을 맴도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6년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습니다.
물가와 외식비가 크게 오르며
이제는 밥 한 끼에 1만 원이 넘지만,
아동급식카드 지원금은
한 끼 평균 9천 원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이들이 식당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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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급식카드 가맹점의 수가
70% 이상이 편의점에 집중돼 있어
아이들은 값싼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합니다.
고물가와 제도의 빈틈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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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를 보며 급하게 끼니를 때우는 대신,
아이들도 집에서 마음 편히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을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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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조약돌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방학 동안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방학 지킴이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전해주신 관심은
모두 식료품키트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자레인지 조리식, 고단백 영양식 등
아이들이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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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한 끼가,
어떤 아이들에게는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됩니다.
이번 여름방학,
민호와 같이 컵라면으로 끼니를 버티는 아이들이
따뜻한 한 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금 바로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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