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뉴스를 뜨겁게 달구는
가슴 아픈 아동학대 사건들.
쓰레기 집에 방치된 남매,
폭행으로 중태에 빠진 아이...
우리는 이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함께 분노하고 가슴 아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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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아이가 무사히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안도하며 고개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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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조되었으니, 안전한 곳에서 잘 지내겠지?"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 관련 예산은
2021년 약 329억 원에서
2024년 약 546억 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참담하게도,
구조된 아이들이 다시 학대의 늪으로 빠지는
'재학대' 발생 비율 역시
2021년 14.7%에서 2024년 15.9%로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세상의 뜨거웠던 관심이 차갑게 식어버린 후,
아이들은 또다시 홀로 남아
예전의 악몽 속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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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학대의 굴레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면,
구조 이후의 삶까지 책임지는
'진짜 보호'가 필요합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으로 보내진다고 해서
아이들의 깊은 트라우마가 하루아침에
저절로 낫는 것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멍울을 지워내기 위해서는,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심리 치료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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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조약돌은
아이들이 다시 아픔을 겪지 않도록,
구조 이후부터 온전한 자립까지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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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내 편"이라는 존재가,
이 아이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간절한 기적입니다.
치료부터 자립까지,
상처가 아물고 흉터가 옅어지는
그 모든 길고 외로운 시간에 함께해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세상에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는 유일한 '진짜 어른'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구조, 그 이후의 시간.
이제 여러분이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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