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조약돌
국내빈곤아동 지원 캠페인

9살 진우의 꿈,
‘평범한 하루’

낡고 빛바랜 옷,
친구들 몰래 허겁지겁 뜨거운 컵라면을 삼키는 아이.
평범한 삶이 꿈이라고 말하는
9살 진우(가명)에게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세요.

가난이 놀림이 되는 사회

“너는 왜 맨날 똑같은 옷만 입어? 냄새나”
“어제 편의점에서 너 봤어 ‘그 카드’ 쓴 거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쏟아지는 날카로운 말들.
아동 청소년들 사이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의 가난한 경제 환경을
비하하고 차별하는 따돌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난을 조롱과 혐오의 대상으로 삼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사회.
어른들이 만든 기준은 아이들에게 스며들어
경제적 형편으로 사람을 분류하고 평가하는 것이 익숙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슬프지만 괜찮아요”

축축한 냉기와 퀴퀴한 냄새로 가득한 반지하.
어둡고 쓸쓸한 계단에 몸을 숨긴 진우(가명)는
친구들이 했던 말을 곱씹어 봅니다.

“우리집은 왜 가난한지,
언제까지 가난해야 하는지 원망한 적도 있는데..
엄마가 알면 속상해하시니까 한 번도 말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이제 괜찮아요. 친구들이 놀리면 잠깐 슬프면 되니까.”

9살 진우는 그 나이대의 천진난만함 보다
마음속 깊은 상처를 숨기는 법을 먼저 배웠습니다.

빈곤가구 아동의 결핍 실태

(출처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2018 아동종합실태조사)

일반아동의 2.3배

70.5%

빈곤가구 아동의 결핍률 (9-17세)

일반아동의 1.8배

50.6%

정기적인 여가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

일반아동의 6.2배

45.6%

생일파티나 가족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

일반아동의 2.9배

43.5%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거나 식사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은 패션, 여행 및 대외활동, 사교육,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빈부격차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가정 형편에 대한 차별의 심각성을 높게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빈곤가정에서 자란 아동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신체발달, 정서발달, 인지발달 측면에서
낮은 수준의 성취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빈곤 가구의 아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경제적 사회적 기회의 박탈 가능성이 높아,
빈곤의 부정적인 영향이 성인기에도 누적되어
빈곤의 대물림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김태원, 이주미 ‘아동빈곤의 특성과 청년기의 영향‘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

친구들이 입는 깨끗한 옷,
일상적으로 누리는 따뜻한 식사,
또래와 같은 경험과 추억을 공유하는 것.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결핍을 채워주는 일입니다.

아이들이 빈곤을 체감하고
차별로 인해 주눅 들지 않기를.
스스로를 한계 속에 가두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과 믿음을 심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으로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 물품 지원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 식품 및 의류 지원

  • 교육 지원
    학업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학습 용품 지원

  • 정서 지원
    다양한 경험과 정서 발달을 위한
    체험학습 및 문화활동 지원

진우와 같은 빈곤아동들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세요.

정기나눔 신청

여러분의 소중한 회비는 진우(가명) 를 비롯하여
도움이 필요한 국내취약계층을 위한 국내구호캠페인 사업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