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설에서 많이 지출되는 부분 중 하나가 생활용품입니다.
그 중에서도 필수 물품으로 휴지, 물티슈, 세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육을 하면서 필수품이다 보니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입소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물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으로 받게 되면 입소자분들에게도 저희에게도 너무나 감사하고 뜻깊은 후원물품이 됩니다. 입소자분들께서는 필수품들이 넉넉히 보관되어 있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된 기분을 느낀다고 합니다.
소중하게 모인 기부금으로 저희 여성행복누리를 위해 사용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여성행복누리도 꼭 필요로 하는 곳에 후원 물품들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물품을 보시자마자 저번에도 좋은 거 잔뜩 가져다준 '몽땅'이냐고 물어봐주셔서 맞다고 말씀드리니 매번 받기만 해도 되는 것이 맞냐고 하시며 고마움을 표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물품이 오면 꼭 하시는 일이 이름 모를 귀한 분들이 주신 건데 보기나 하자며 후원받은 물품을 소중하게 안은 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는 것입니다.
바디로션을 발라도 보시고 향도 맡아보시고 샴푸나 바디워시의 경우 물품이 어디에 사용되는 건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곤 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후원해주신 덕분에 어르신들은 귀하고 큰 사랑을 듬뿍 받는 것 같다고 표현해주시기도 하시며 날씨가 풀리면서 봄도 왔는데 어르신들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 것 같다고 하시며 소녀같은 감성적인 소감을 말씀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2번째 후원을 통해 한번 더 어르신들에게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니 어르신들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어르신들께 후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어르신 말씀대로 저희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에도 코로나19로 추웠던 마음에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큰 감사를 드린다고 한번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상록보육원입니다.
저희 원에서는 올해 10명의 친구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 한해 어린이집에 결석이 많아서인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며 입학식을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몇 몇 친구들은 학교에 가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어린이집에서 매일 놀았으면 좋겠다고 귀엽게 소곤대기도 했습니다.
입학식 후 보름정도가 지난 지금, 아이들은 어른들의 걱정과는 달리 새로움에 적응하고 설레어하며 매일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몽땅 기부 후원자님께서 선물해주신 새 실내화, 새 수저세트를 전달해 주었는데 입학선물을 또 받는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함께 행복해집니다.
새하얗고 작은 실내화를 신고 새로운 세상을 맘껏 누비며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기를, 새 수저세트와 함께 좋아하는 친구들과 건강한 음식을, 건강한 마음을 나누어 먹기를 바래봅니다.

몽땅 기부 후원자님들의 응원의 마음이 저희 아이들에게 전해진 것처럼 저희 아이들의 감사함 마음을 담은 사진이 후원자님께 기쁨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