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조약돌
국내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Anding Credit

끝나지 않을 우리의 영화

자립준비청년에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세요.

Ending...

S#1.어느 보육원밤

생일 초가 꽂혀있는 케이크를 동그랗게 둘러싼 아이들.
아이들은 저마다 힘차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터지는 폭죽.

폭죽 소리에 깜짝 놀라는 민지(가명).
아이들의 축하에 기분이 좋은 듯 보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미소가 번진다.

S#2.버스

이른 아침부터 보육원을 나선 민지.
오늘은 민지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날.
버스 창가에 앉아 밖을 바라보는 민지.

보육원 식구들과 나눈 인사가 아른거린다.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까?’
자꾸만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이 든다.

S#3.민지의집

구석구석 핀 곰팡이, 꿉꿉한 냄새가 가득한 단칸방.
두 다리도 채 뻗기 힘든 좁은 이곳이 민지의 새 보금자리다.
이때, 정적을 깨는 문자 알림음과 반짝이는 휴대전화 불빛.

[고객님의 대출금 납부일은 00월 00일입니다.]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고개를 푹 숙이는 민지.
휴대전화 불빛으로 잠시 밝아졌던 방 안이 다시 어두워진다.

>S#4.민지의집

책상 앞에 앉아 노트에 무언가를 적는 민지.
책상에는 약 봉투와 고지서가 잔뜩 올려져 있다.
한참을 노트에 무언가를 쓰다 지우다 반복한다.

노트를 덮고 옷을 입고 집 밖으로 나선 민지.
멍한 표정으로 터벅터벅 걷는다.
그날 이후 민지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냉혹한 현실에 방치된 아이들,

자립준비청년을 아시나요?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시설,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통상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자립)에 나서는 청년들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해마다 2,500여 명이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고 있습니다.
* 지난 6월부터는 보호아동이 원하는 경우에는 별도 사유 없이도 만 24세까지
보호기간 연장이 가능하게끔 개선되었습니다. (아동복지법 시행령 시행, ‘22.6.22일)

어떻게든 홀로 서야 하지만..

외로움과 두려움에 떠는 아이들

보호종료아동 자립 실태 및 욕구조사(2020)에 의하면
일반 청년과 비교하면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자립준비청년은 약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여덟 어른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아이들은
차가운 현실 앞에 홀로 외로움과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해 본 경험이 있다'

자입준비청년

일반청년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대처방법

특별히 대처하지 않았다 37.4% / 친구화의 상담 19.7% / 혼자 술마시기, 담배피우기 14.9% / 운동취미, 문화여가활동 13.9%

자료 = ‘보호종료아동 자립 실태 및 욕구조사(2020), ‘자살실태조사’(2018)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끝이 아닌 시작이 있음을 알려주세요!

죽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

※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 3,140명 대상 설문조사(기간:2020년 9~11월)
자료 =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열여덟 어린 나이에 시작한 홀로서기, 더 이상 아이들이 주저앉지 않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 합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용기를 심어주세요.

REC
아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에

멋진감독이 되어주세요.

  • 물품 지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합니다.
  • 교육 지원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 정서 지원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등
    단단한 자립 의지를 키울 수 있게
    심리 치료를 지원합니다.
Anding!

S#1.수혁이의 집

첫 자립을 시작한 수혁이의 집.
앞으로 수혁이가 지낼 새 보금자리다.
한참동안 이삿짐 정리를 하다 잠시 쉬는 수혁.

자리에 앉아 편지 한 통을 꺼내 읽는다.
[ 수혁이의 새 출발을 응원해! 마음에 들면 좋겠다. ]
수혁이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S#2.대학교 캠퍼스

어느 대학교 캠퍼스 입구.
자신처럼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상우가 서 있다.

교육비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상우.
자립을 준비하던 지난 날들이 떠오른다.
새롭게 시작될 이야기에 가슴이 설렌다.

S#3.민지의집

어둑어둑 해가 질 무렵 한강공원.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잡은 수현, 민지, 지혜.
한참동안 수다를 떨다 셀카를 찍는다.

첫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리 치료를 받던 중
만나 친구가 된 아이들은 지난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영화 Anding Credit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회비는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하여
도움이 필요한 국내취약계층을 위한 국내구호캠페인 사업에 사용됩니다.

  • ※ 본 캠페인의 내용은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하였으며, 인물들의 인권 및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대역과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 ※ 희망조약돌의 모든 콘텐츠는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금지합니다.